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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트 커피의 라떼를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바리스타트 커피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바리스타트 커피 스태프 노을이라고 합니다!

쑥스럽지만 라떼 아트로 하트를 만들고 기뻐하는 저랍니다ㅎㅎ

최초로 한국어 포스팅을 하는 기념으로, 오늘은 바리스타트 커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라떼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매장에 방문하시는 많은 손님들이 메뉴판을 보시고 각 라떼의 차이점에 대해서 궁금해하십니다.

먼저, 바리스타트 커피는 위 메뉴에 보이는 바와 같이 하코다테 홀스타인, 토카치 져지, 그리고 비에이 져지 라떼,

이에 더불어 한정 메뉴인 간지 라떼 까지 총 네 종류의 라떼가 있습니다.

유제품이 유명한 홋카이도 카페이니만큼, 전부 홋카이도 산 우유를 사용한답니다.

매장에 오시면 확인하실 수 있는 바리스타트 커피의 Milk Map!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간지 라떼를 제외한 모든 라떼의 명칭은 각 우유가 생산되는 목장이 위치한 지역 이름에서 따온 것이랍니다. 예를 들어 하코다테 홀스타인 라떼의 경우, 하코다테에 위치한 목장의 홀스타인 소에서 나는 우유로 만드는 라떼라는 의미입니다. 매일 아침 목장에서 우유를 배달받기 때문에 신선합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맛의 차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장 인기가 있는 토카치 져지 라떼는 우유 자체가 크리미하고 고소하여, 다른 라떼보다 우유 맛이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홋카이도에 왔으니 우유 맛을 느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 혹은 커피 맛보다는 우유 맛으로 라떼를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 비에이 져지 라떼입니다. 토카치 져지 라떼보다 더 리치하지만 덜 단 편이라 에스프레소의 쓴 맛이 살아나는 라떼입니다. 라떼에 우유 맛이 더 진하게 나는 것을 안 좋아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릴 만한 메뉴입니다.

하코다테 홀스타인 라떼는 위의 두 라떼보다는 덜 진한 편입니다. 적당히 고소하면서도, 진하지 않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라떼를 찾으신다면 하코다테 홀스타인 라떼를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한정 메뉴인 간지 라떼는 타키노우지라는 지역 “간지”라는 소에서 생산되는 우유인데요, 네 종류의 라떼 중 우유를 생산하는 소가 가장 적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는 메뉴입니다. 토카치 져지만큼 고소하고 달지만 덜 크리미한 편이라, 진~하고 무거운 우유는 부담스럽지만 우유의 고소함은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아참, 한 종류의 우유만 맛보기 아쉬운 분들을 위해 비에이 져지 우유와 하코다테 홀스타인 우유가 5:5 비율로 들어가는 믹스 밀크 라떼도 있으니, 라떼 종류가 총 5가지가 되겠네요!

어떠신가요, 이번 포스팅이 메뉴 선택에 조금 도움이 되었을까요? 라떼 맛을 설명하는 게 왜 이렇게나 어려운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오히려 도대체 무슨 말이야! 더 혼란스러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삿포로에 오시는 분들, 꼭 바리스타트 커피에 들르셔서 과연 이 포스팅의 묘사가 정확한지 확인해주세요!

 

그럼, 바리스타트 커피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